안녕하세요. 건길로이입니다 :)
저 건길로이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 특히 축구와 골프에 관심이 많아 평소 경기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의 어시스트 소식입니다.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새벽 2시 30분에 열린 RCD 마요르카(이하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CF(이하 발렌시아)의 경기였는데요. 발렌시아는 이강인 선수가 2011년부터 입단하여 유소년팀부터 시작하여 1군까지 입성하게 된 첫번째 프로 데뷔팀이었습니다.
당시 발렌시아 감독이었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은 구단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1군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줬고 "발렌시아 최초 동양인 선수", "발렌시아 최연소 데뷔 외국인 선수", "한국 역대 최연소 유럽 1군 무대 데뷔" 등 역대급의 수식어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몇 경기를 뛰고 난 후 감독이 어리다는 이유와 부상자가 없으면 출전이 어렵다고 하자, 고심 끝에 이강인 선수는 결국 구단에 임대를 요청하였습니다. 축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이었고 이 부분이 보장되지 않으면 축구 감각이 떨어져 더욱 장기적으로 안 좋아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 소속팀 마요르카에 입단하였고 2023 시즌 역대급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이번 경기결과 먼저 보시죠.
결과는 마요르카의 1대0 승리!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인해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고, 마요르카는 이번 경기로 인해 잔류를 확정 지어 더욱 값진 승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맹활약 후 후반 38분 수비수인 호셉 가야와 교체되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약 83분간 팀의 승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팀의 부상 상황으로 인해 이날 이강인은 주포지션이 아닌 윙백으로 출전하였으나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이를 실수로 인정하였고 전반 종료 후 이강인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그게 맞아떨어져 어시스트까지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마요르카 vs 발렌시아 전의 이강인 주요 스탯은 아래와 같습니다.
볼터치 : 55회
패스성공률 : 75%
드리블 횟수 : 4회
드리블 성공률 : 100%
평점 : 8(경기 MVP)
이번 경기로 인해 올 시즌 이강인의 공격포인트는 6골 5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맞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골문을 위협하였습니다. 믿고 보는 이강인 무리키 조합이 역시 이번 경기도 승리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이강인의 택배크로스를 무리키가 아주 편안하게 헤더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2023 시즌 스페인 라리가 드리블 성공률 1위에 기록될 정도로 정말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앞으로의 이적, 경기 등등 빠른 소식을 건길로이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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