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기] 건길로이 골프 입문 2일차(feat. 하프스윙 배우다)

안녕하세요! 골린이 건길로이 입니다.

골린이가 아니고 골생아(신생아)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 1화에서 말씀드렸듯이 똑딱이부터 배움을 시작하여 골프연습장을 매일 가서 똑딱이만 연습하였고 약간의 체중이동 및 약간의 테이크어웨이 감을 찾았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일주일 정도 연습을 하고 2회 차 레슨을 받게 되었고, 레슨프로님께서는 연습 많이 한 것 같다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 건길로이, 칭찬해주면 겉으로는 티를 안내지만 마음 속으로는 환호하고 있었고 칭찬을 건길로이를 춤추게 한다는 말과 같이 더욱 열심히 연습에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회차 레슨이 시작되었고 프로님께서는 하프스윙을 들어가도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혹시나 골프를 잘 모르는 독자분들을 위해 하프스윙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하프스윙이란?

골프하프스윙은 전체스윙동작을 줄여서 작은 범위에서 수행하는 스윙기술입니다. 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며, 특히 중간거리나 높은 정확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하프스윙을 수행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립: 기본 그립을 사용합니다. 그립은 왼손의 손등이 클럽을 약간 기울여 잡는 약간 강한 그립이 좋습니다.

2. 스탠스: 어깨너비로 스탠스를 잡습니다. 발은 약간 편향되어 있어야 하고, 무게는 앞 발에 약간 더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3. 백스윙: 상체를 돌리면서 클럽을 백스윙시킵니다. 이때 하프스윙이므로 전체 스윙보다는 작은 범위에서 백스윙을 완료해야 합니다. 암은 상체와 함께 움직이며, 손목은 고정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4. 다운스윙: 상체와 암을 사용하여 클럽을 다운스윙시킵니다. 하프스윙이므로 힘을 조절하고 정확한 타격을 위해 클럽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타격: 클럽 헤드가 공에 닿을 때,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고 목표 지점을 향해 공을 보냅니다. 하프스윙에서는 컨트롤이 중요하므로 정확한 타격을 위해 집중해야 합니다.

후퇴:타격 후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팔을 펴고 자연스럽게 클럽을 후퇴시킵니다.

하프스윙은 정확도와 컨트롤을 강조하는 스윙 기술입니다. 전체 스윙에 비해 거리는 짧을 수 있지만, 정확한 타격과 컨트롤을 통해 중간거리를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연습과 경험을 통해 하프스윙을 익히고,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풀스윙을 하기 전에 보통 하프스윙을 어느 정도 숙달시킨 후 그 다음 단계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하프스윙은 연습한 기간이 오래되었거나 오랜만에 골프 클럽을 잡았을 때 감각을 깨우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 해본 하프스윙은 똑딱이만 치던 골린이 건길로 이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웠으며,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아직 어색한 스윙이지만 여러분들에게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봐도 뭔가 클럽헤드의 힘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신체의 힘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배운 하프스윙으로 열심히 연습하면 조금 더 자연스러워지겠지만 갈길이 아직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를 처음 배웠을 때 프로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저 건길로이 그 꿈 접겠습니다.

크게 바라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실력만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 아나요? 하프스윙이 익숙해졌을 즈음 다시 프로도전에 대한 열망이 불타오를지.. 저 건길로이는 꽤나 갈대랍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건길로이의 골프 입문기 제2화 하프스윙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만약 저와 같은 골린이 아니 골생아 여러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글을 참고하시어 싱글플레이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열심히 연습하고 3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는 더욱 발전해 있는 건길로이가 되겠습니다.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ps. 골프 관련 많은 소통 너무 환영합니다. 선배님들께 많은 조언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